“pescatarian이었던 내가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나는 어릴 때부터 🥩를 ‘싫어한다’기보다

그냥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전혀 없었다.

식감이 어떻다, 냄새가 어떻다… 이런 걸 느껴볼

기회도 없었고 🥩냄새가 어떤지조차 잘 몰랐다.

그냥 나에겐 별로 상관없는 음식 같은 느낌?

주변에서는 늘 물어봤다. “채식주의자?

🥩 왜 안 먹어?” 그런데 그 질문이

나한테는 늘 좀 애매모호했다.

🥩를 안 먹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완전 채식주의자라고

하기엔 생선은 먹고, 달걀도 먹고,

유제품도 먹는데…

나도 내 식습관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아리송??😶🙄

그러다가 어느 날, 적합하게 맞는

단어를 찾았다.

바로 pescatarian(페스카테리언).

이 단어가 처음엔 좀 낯설어 보이는데,

사실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

pesco는 라틴어 piscis, “물고기”라는 뜻이고

vegetarian은 말 그대로 “채식주의자”.

둘이 합쳐져서 pesco-vegetarian,

그런데 말하기도 길고 쓰기도 귀찮으니까(귀차니즘{?})

아마도 사람들이 그냥 pescatarian이라고 줄여

부르게 된 것처럼... (사실, 이것도 길긴 길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는 안 먹지만 생선·달걀·유제품은

먹는 사람, 그게 바로 예전의 나였다는 걸...

✅ pescatarian / pesco-vegetarian의 어원 핵심

🔹 pescatarian의 원형; pesco-vegetarian →

pesco(생선) + vegetarian(채식주의자)

🛑🥩는 먹지 않으나, 물고기와 동물의 🥚,

유제품을 먹는 사람을 뜻한다.

🔹 어원; pesco-는 라틴어 piscis(물고기)에서

온 말로, “생선”을 의미한다.

🔹 축약 과정; pesco-vegetarian → 발음·표기

편의 때문에 → pescatarian으로 굳어짐

pescatarian = pesco(생선) + vegetarian(채식주의자)

→ 가운데가 줄어들어 pescatarian이 된 것

→ pes + catarian처럼 분리되는 구조가 아님

✅ 채식주의자 용어 핵심 정리

용어

의미

핵심 포인트

Vegetarian

육류 제외, 달걀·유제품 여부는 유형에 따라 다름

기본형

Lacto-vegetarian

유제품 OK, 달걀 NO

lacto = 우유

Ovo-vegetarian

달걀 OK, 유제품 NO

ovo = 달걀

Lacto-ovo vegetarian

달걀 + 유제품 OK

가장 흔함

Pescatarian / Pesco-vegetarian

생선 + 채식

pesco = 생선

Vegan

동물성 전부 제외

가장 엄격

📛요약

  • pesco는 라틴어 기반 “생선”

  • vegetarian은 “채식주의자”

  • 두 단어가 연결되어 pesco-vegetarian

→ pescatarian으로 축약

안녕하세요, jeonghee이에요.

오늘은 제 식습관의 긴 여정을…

아니, 거의 인생 서사시에 가까운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어떤 사람은 “그냥 먹고 싶은 거 먹으면 되지”

라고 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감정, 몸,

입맛, 그리고 시간이 만들어낸 꽤나

드라마틱한 흐름이 있었거든요.

🐠🐟🐡생선만 먹는 채식주의자였던 나,

지금은 이렇게 달라졌다. - -

🌱 어릴 때부터 🥩는 ‘No’였던 아이

저는 어릴 때부터 🥩를 무시하고

아예 냄새조차 안 맡아 🥩에 관한

후각의 능력을 상실했었어요.

식당 가면 🥩메뉴가 벽을 도배하고

있어, 저는 그 사이에서 채소인

나물 반찬만 '쓱쓱' 건드리며 배를

채워 살아남았던 아이였어요.

사람들이 “왜 🥩는 안 먹어?”

라고 물으면, 괜히 코웃음치며

비웃을까 봐 말도 못 했는데,

사실 내면세계엔 아주 단단한

저만의 나름 이유가 있었거든요.

(“헐~ 무슨 말이야?”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음... 저는 소가 너무 불쌍했어요.

일하고, 젖 주고, 논밭 갈고...

마지막엔 몸까지 다 바쳐 인간에게

고스란히 내어주는 '헌신적인 존재'

라고 느껴져 불쌍하고 가엾고

참 안됐다는 측은한 마음이

간절히 들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가끔씩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돌아요.)

개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인정받아,

가족 구성원으로서

후한 대접을 받고 있으니,

그나마 염려 한시름 놓았어요.

반면에 이상하게도 돼지와 닭에게는

감정 1도 없어 그런 연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먹을 수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꺼려져서 자연스럽게 피했어요.

그러면 생선도 불쌍해야 말이 되는데…

이상하게 그쪽도 감정이 전혀 안 갔어요.

사람 마음이란 참 묘해요.

희한하죠?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그런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그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고맙지만 필요 없어”라며

🥩는 사양하고,

과일·채소· 생선 중심으로 만

먹는 삶이 되었어요.

그게 바로 제가 한동안

페스카테리언이었던

가장 유력한 이유이에요.

🧩 결국 몸이 보내던 신호,

그리고 불청객인 '빈혈'이 찾아와서...

그렇게 오랫동안 🥩를 아예 안 먹고

살다 보니, 어느 순간 제 몸이

균형을 잃기 시작했어요.

성인이 되고 나이가 점점 들면서 어느 날,

조금씩 먹어보기도 했지만,

(중국에서 살았을 때) ‘빈혈’이라는

험악한 손님이 심각한 모습으로

달갑지 않게 찾아와 전 어쩔 수 없이

부랴부랴 귀국했어요.

빈혈을 극복하기 위해선 🥩 섭취가

필수 요소여서 어쩔 수 없이 최대한

소, 돼지를 많이 먹어야 했어요.

🥩를 먹어본 후 알게 된 나의 진짜 입맛

그런데, 먹어보니까 맛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 순간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했어요.

오마이갓😲~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다니!

무슨 오리 로스가 이렇게 입에 살살 녹아?

스테이크 한 입 물고는,

“내가 어떻게 왜 이걸 평생 거부했지?”

오~ 🥩가 이런 맛이었구나..... 등등

제 혀끝이 새로운 맛(?)에 즐거워하며

저도 모르게 아우성치고 있었던 거예요.

그동안을 거부했던 제 자신이 조금은

신기하고, 조금은 웃기고, 조금은 아깝기도

했어요. 왜요? 미식가는 안될지언정,

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모른 채 즐기지

못했는지!!

양념구이는 안 좋아하나 생을

그대로 구워 먹는 맛을 훨씬 선호해요.

오리 훈제·오리 로스 → 완전 💖😘

소고기 스테이크 → 행복 그 자체🥰

돼지 삼겹살은 예전엔 몇 번 먹었지만,

역시나 기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먹어야만 했을 땐, 기름기 제거 후

(왼손은 냅킨이나 키친타월로 열심히....^-^)

'안심이야'라는 표정으로 흡족하면서

몇 조각 집어먹었어요.

그러나 수육·살코기 국밥은 삼겹살에 비해

미치게(?) 좋아해서 입속으로 풍덩~

맛있게 냠냠!😋

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근무할 때,

제공되는 점심 메뉴 시, 의식적으로 어떤 맛도

음미함도 없이 막무가내로 섭취했어요.

불고기는 설탕, 감미료 추가된 소스는

싫지만, 배·키위 같은 과일 재료는 Ok

저는 양념된 🥩보다 오로지

로스 생🥩구이를 좋아해요.😍

입맛 순위는 오리 > 소 > 돼지로

아주 명확해요.

옛날에 제가 집에서 직접 스테이크나

수육을 해먹었던 적이 있어요.

“와우~ 내가 만든 🥩음식이

이렇게 맛나다니?”

그때 진심으로 깨달았어요.

“내가 왜 이렇게 맛있는 🥩를

안 먹고 살 수 있었을까…?”

🐔 그런데 요즘은 닭에게도 감정이 생긴다.- -

'🥚'이라는 완전식품에 대한 나의 솔직한 마음

달걀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양학적으로도

중요한 음식으로 여기는 귀한 식품 중 하나이에요.

지금까지 닭에게는 아무 감정이 없었지만,

요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닭한테 그러면 안 되는데…”

“그래, 달걀 없으면 어떡해? …

으윽~ 안돼 닭아…”

“닭도 소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잖아.”

“매일 달걀 낳느라 얼마나 고생할까? …”

“닭! … 미안해. 섭섭해하지 마…”

“그리고 고마워. 너 덕분에 내가 건강을 유지해.”

이런 마음이 생기는 거예요.

이건 죄책감이라기 보다 감사함이겠죠.

나이가 들면서 감정의 폭이 넓어진 걸까요??


🌿 지금의 나?... 이렇게 현재 진행형(- ing) 중

저는 예전엔 생선만 먹는

채식주의자(페스카테리언)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건강을 위해

🥩도 먹는 사람이에요.

빈혈이 '심각한 얼굴'로 찡그리며

다시 찾아오면 안 되잖아요.

몸이 필요로 하는 걸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가끔 “왜 생선은 불쌍하다는

감정이 안 들었을까?”

라고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피식'하며 웃음이 나와요.

아마도 사람마다 감정의

기준이 달라서 오겠죠.

누군가는 소만 불쌍하고,

누군가는 닭만 불쌍하고,

누군가는 생선은 괜찮고,

누군가는 모든 동물이

다 불쌍하거나 아무렇지 않고,

또 누군가는 “가엾긴

누가 가엾다는 거야?”....

지금의 저는 감정과 건강,

입맛의 균형을 찾은 상태이에요.

이게 바로 저만의 식습관이에요.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나다운 방식이니까요.

🌸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엔

이해 못 하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아니,🥩를 왜 안 먹었지?”

“왜 갑자기 먹기 시작한 거야?”

“닭한테 미안하다는 건

또 무슨 말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라고 짐작해요.

하지만, 괜찮아요. 이건 그저

단지 저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을뿐더러,

제 감정과 경험이 만든

흐름이니까....

사람마다 식습관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누구에게나 다르게

존재하니까요.

제 이야기가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에겐 너무나 자연스럽고

솔직한 여정이었던 시간이었어요.

🔆내가 지금 🥩를 먹는 건

‘선택’이 아니라 ‘나 자신의 보호’

예상치 못한 빈혈로 하마터면

죽을 뻔했던 경험자로서,

그때 얼마나 죽도록 아팠는지,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 속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과정들을

다시 새롭게 회상해 보는 순간이었어요.


예전엔 생선만 먹는 채식주의자였으나,

지금의 변화는 건강을 위해

🥩도 먹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나아가는 중이에요.

오~ 그런데,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노라니 갑자기 예기치 않게...

🌊 “Oops! 제 입안으로 뭔가 (무단 침입?)

바닷물처럼 물밀듯이 흘러 들어와

출렁출렁~ 거리고 있어요.”😅😆

🎯마무리

식습관은 누구에게나 개인적인 이야기이에요.

지금은 예전처럼 ‘무조건 피하는 식습관’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는 식습관’도 아니에요.

어릴 때의 소에 대한 연민, 성인이 되어

마주한 건강 문제,

그리고 지금의 균형감까지....

저는 앞으로도 완벽한 정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그저 오늘의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고,

내일의 나는 또 내일의 방식으로 살아가겠죠.

결국, 저는 ‘페스카테리언이었다가 🥩도

먹는 사람’이 된 게 아니라,

그저 제 몸과 감정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해온 것뿐이에요.

그저 제 몸이 보내는 사인을 듣고,

제 감정이 편안한 방향으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을 뿐이에요.

그저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한 방식을

찾으면 되는 것 같아요.

저처럼 감정 → 건강 → 입맛 → 다시 감정

이런 흐름을 거쳐 자기만의 균형의 식단을 찾는

사람도 있고 처음부터 명확한 사람도 있겠죠.

오늘 제 스토리가 작은 힌트나 위로가 되어

여러분만의 식습관 여정이

순조로워지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escatarian 페스카테리언 #채식주의자#

🥩 섭취 #빈혈 경험 #나만의 식단 #감정과 식습관#

jeonghee 라이프 # #스테이크 좋아 #건강한 식단#

귀하고 중요한 달걀 #닭아 미안하고 고마워#

식습관 변화와 여정 #에세이 같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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